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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달성군에 ‘AI 기반 의료기기 공장’ 추진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4.08
부품 기업 대성하이텍과 협약
7일 대구 북구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왼쪽)과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AI 자율제조 시스템 기반 메디컬 팩토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성하이텍은 7일 북구 시청 산격청사에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시스템 기반 메디컬 팩토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성하이텍은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본사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전용 생산 거점인 ‘AI 메디컬 팩토리’를 신설할 계획이다. 9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2029년까지 양산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통상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정부 지원금 120억 원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해 기술 고도화를 병행 추진한다.

초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대성하이텍은 1995년 설립 이후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T), 전기차 등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을 공급해 온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14년 일본의 70년 전통 자동선반 브랜드 ‘노무라DS’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턴 자동선반’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2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AI 메디컬 팩토리의 주력 품목은 최소 침습 중재시술의 필수 의료기기인 ‘인트로듀서 카테터’다. 현재 국내 수요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품목이다. 이미 다수의 국내 의료기업이 구매 의향을 밝히고 있어 빠른 시장 안착이 예상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성하이텍의 AI 자율제조 투자는 대구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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