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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전주 팔복동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3.23
전북 전주시와 특수목적법인 전북에이아이데이터센터 관계자들이 최근 전주시청에서 ‘전북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전북에이아이데이터센터(JBAIDC)와 ‘전북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목적법인(SPC)인 JBAIDC는 총 3007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1만1599㎡ 부지에 수전 용량 9.8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2027년 완공이 목표다.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은 JBAIDC가 전담한다. 전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컨소시엄 업체들도 참여한다.

전주시는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 AI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지역의 디지털 경제 혁신과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와 JBAIDC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종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전주시가 AI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관리 경쟁력 확보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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