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호 (2023년 12월 Issue 2)
모건스탠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테무 이용 고객의 55%는 연간 수입이 6500만 원 이하인 상대적 저소득층에 속한다. 더욱이 이용자들의 39%는 34세 이하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테무 이용 고객의 83%는 테무를 통해 물건을 사는 첫 번째 이유로 가격을 꼽았다. 배송이나 환불, 제품 품질 등 나머지 항목을 선택한 고객 비중은 20%도 채 안 돼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이 테무의 주 고객층임을 여실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