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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의 초기 카테고리별 총거래금액(GMV) 비중

383호 (2023년 12월 Issue 2)

박제홍
아틀라스퍼시픽 대표

박제홍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다. 에이티커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국내외 대기업과 다수의 성장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후 국내 사모펀드에서 중소중견기업 경영권 인수 및 성장 자본 투자를 이끌었다. 현재는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 ‘아틀라스퍼시픽’에서 전 세계 혁신 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및 테크 전문 뉴스레터 ‘CapitalEDG’를 운영하며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DBR 주최 CES 2024 참관 투어에서 현지 모더레이터로 활동했다.
jehong@atlas-pac.com
테무의 초기 카테고리별 총거래금액(GMV) 비중

테무의 접근법은 간단했다. 창고 비용만 부담하면 남은 물건들을 어떻게든 팔아주겠다는 것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쉬인 같은 거대 업체와 거래하면서 재고 부담이 가장 골칫거리였던 중국의 대형 셀러들에게 테무의 제안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테무는 쉬인에 의존해 제품을 판매하던 대형 의류 도소매 업체들을 순식간에 입점시키며 세를 키웠다. 테무가 처음에는 의류 제품으로 시작한 이유도 ‘돈으로 경쟁사를 공략하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