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호 (2021년 06월 Issue 1)
최근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 환경 변화, 사회적 요구 등이 맞물려 ESG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그간 준비가 충분치 않았던 탓에 시장에선 거품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제대로 된 길을 찾는 방법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이유를 고민하는 데 있다. 기업은 금융을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다면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정체성과 세계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ESG는 관련 행사를 열고 평가를 진행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의사결정을 바꿀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