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호 (2021년 03월 Issue 1)
‘생태환경사’는 인간을 더 이상 자연에 대한 정복자가 아니라 생태환경과 공존하는 생태계의 한 고리로 이해하는, 생태학적 관점을 담고 있다. 예컨대, 17세기를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기후가 인간의 삶에 예나 지금이나 큰 변수라는 점, 더 나아가 인간이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기업도 생태학적 관점으로의 전환을 바탕으로 ‘인류세’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선두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