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호 (2020년 3월 Issue 2)
곳곳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 내 구성원들 중에는 그다지 반기지 않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단순히 ‘저 기계가 나를 대체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만은 아니다. AI 자체에 대한 신뢰도,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거리감, 프로세스 변동으로 인한 번거로움 등 다양한 요인이 작동한다. 이런 가운데 AI가 유독 ‘잘 받는’ 사람들도 있다. AI 시스템과 인간 사용자가 어떻게 발을 맞춰 나갈 수 있을지 그 협업 케이스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