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 (2009년 7월 Issue 1)
위기 시대에는 ‘민첩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민첩하다’는 것은 빠른(fast) 것은 물론 먼저(first), 제때에(timely) 한다는 개념까지 포괄한다. 기업이 민첩성을 키우려면 첫째, ‘내부의 시간’보다‘시장의 시간’에 맞춰 움직일 줄 아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관리 관행과 업무 절차를 단순화해야 한다. 셋째, 경영자가 가공된 정보보다 살아 있는 현장 정보를 선호해야 한다. 넷째, 경영진이 자기 업종의 특성과 전략적 위상,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민첩성 경영을 학습하고 활용해야 한다. 다섯째, 리더가 권한 위임을 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