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호 (2019년 9월 Issue 2)
데어더하우스에는 초량이란 지역처럼 명란에 담긴 역사성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대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장종수 대표는 “명란 시장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사실 명란의 원조는 일본이 아닌 한국이다. 일제 강점기 부산 초량 등지에 머물던 일본인이 일본에 돌아가 부산에서 먹던 명란을 재현해 만든 제법이 바로 일본의 유명한 ‘가라시멘타이코(매운 명란)’다. 현재 국내 명란도 대부분 ‘가라시멘타이코’ 제법에 기초해 제조되고 있는데 한국식 전통 제법을 계승해 발전시키는 것이 덕화푸드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