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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에 대한 편견을 알아보는 IAT의 예시

276호 (2019년 7월 Issue 1)

안희경
한양대 경영학부 조교수
흑인에 대한 편견을 알아보는 IAT의 예시

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unconsciousness)’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프로이트(Sigmund Freud)가 최초로 주창한 것으로서 사람들이 ‘의식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의식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의식되지 않는 일종의 ‘자동화된 사고’를 말한다. 이 둘의 차이는 ‘동기’에 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사람들이 특별히 의식하고 싶어 하지 않을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을 말한다. 대조적으로 자동적 사고로서의 무의식은 특별한 동기가 있어서 작동한다기보다는 ‘적응적인 형태의 정신적 분업’에 해당된다. 많은 사람은 이들을 서로 혼동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 둘은 명백히 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