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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점프바이크와 우버 사용 비율

267호 (2019년 2월 Issue 2)

차두원
필자는 일본자동차연구소 방문연구원, 현대모비스 연구소 Human-Machine Interface 팀장을 거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성과확산실장 등을 지냈다. 『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 『4차 산업혁명과 퓨처노믹스』 『잡킬러-4차 산업혁명』 『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일자리의 미래』 『초연결 시대-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의 미래』 등을 공저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겸임 연구원으로도 재직 중이다.
doowoncha@kistep.re.kr
시간대별 점프바이크와 우버 사용 비율

퍼스트-라스트마일 모빌리티와 공유경제 개념이 결합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2014년 창업한 오포(ofo)와 2015년 창업한 모바이크(Mobike)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공유 자전거 서비스가 확산되고, 단시일 내 유니콘으로 등극하면서 퍼스트-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13년 4건,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공유 자전거 스타트업 투자는 2017년 38건, 28억1000만 달러 규모로 무려 94배나 증가했을 정도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도크리스(dockless) 시스템의 한계를 넘지 못했고,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실패하면서 오포는 2018년 12월 파산했으며 공유 자전거 시장은 주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