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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드셰어링 기업 펀딩 현황(2013-2017. 8)

267호 (2019년 2월 Issue 2)

차두원
전 소네트 대표이사

필자는 인간공학 기술사로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포티투닷,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 등에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와 자율주행 등의 연구와 실무, 양산을 경험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는 정부 연구개발 정책 및 전략을 연구했고 모빌리티혁신위원회, 국토교통규제개혁위원회, 플랫폼운송사업심의위원회, 중장기전략위원회,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등에서는 규제 해결을 담당했다. 주요 저서로 『이동의 미래』 『포스트 모빌리티』가 있다.
dwcha@up-in-the-air.com
글로벌 라이드셰어링 기업 펀딩 현황(2013-2017. 8)

퍼스트-라스트마일 모빌리티와 공유경제 개념이 결합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2014년 창업한 오포(ofo)와 2015년 창업한 모바이크(Mobike)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공유 자전거 서비스가 확산되고, 단시일 내 유니콘으로 등극하면서 퍼스트-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13년 4건,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공유 자전거 스타트업 투자는 2017년 38건, 28억1000만 달러 규모로 무려 94배나 증가했을 정도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도크리스(dockless) 시스템의 한계를 넘지 못했고,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실패하면서 오포는 2018년 12월 파산했으며 공유 자전거 시장은 주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