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 (2009년 4월 Issue 2)
오늘날 기업들은 ‘혁신’ 아니면 ‘죽음’이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혁신에 실패하면 기업의 성장, 더 나아가서는 생존에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는 게 기업 경영진의 중론이다. 올리버와이만과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17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경영진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그림1)와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의 가장 큰 도전 과제는‘혁신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리더가 되는 것’이다. 근소한 차이로 ‘혁신을 촉진하는 조직 구조 창출’과 ‘적절한 분야의 혁신에 집중하기’가 그 다음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