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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후 효율(통신회사 사례)

31호 (2009년 4월 Issue 2)

에릭 하몬
맥킨지 댈러스사무소 파트너
애누팸 애가왈
맥킨지 실리콘밸리사무소 부파트너
미카엘 피에르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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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킨지 뮌헨사무소 파트너
판매 후 효율(통신회사 사례)

이 회사는 이런 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2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첫째, 후선 지원 조직을 가치(value)와 복잡성(complexity)의 높고 낮음에 따라 분류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영업 활동을 보다 유연한 프로세스로 처리하게 돼 예외나 특별 요청 건수를 줄일 수 있었다. 보다 복잡한 거래는 정교하게 처리해 실수와 재작업을 줄였다. 둘째, 부서 간 교차 교육 훈련(cross-training)을 실시하고 하나의 일만 하는 부서를 줄여 업무 떠넘기기를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프로세스에 대한 주인의식이 강화되면서 업무를 전달하는 사이의 대기 시간이 줄었고, 작업의 품질도 나아졌다. 운영 매트릭스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 처리 중인 작업 주문과 주문잔량이 각각 60%와 84% 줄었고, 납기는29% 단축됐으며, 전체 생산성은 295% 개선됐다.(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