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호 (2017년 12월 Issue 1)
맛집에 대한 열망은 유지되는 수준이지만 핫플레이스를 향한 열망은 가속도를 붙이며 증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아도, 찍은 사진을 공유할 만한 사람이 없어도, 연남동이 핫 하다는 소식을 접하면 연남동을 기웃거리게 된다. 꼭 유행에 민감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지역에 살든, 어떤 취향을 가지든 상관없이 누구나 들썩이게 만드는 어떤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