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호 (2017년 10월 Issue 1)
홀라크라시란 1967년 영국의 문학가인 아더 쾌슬러(Arthur Koestler)가 쓴 심리철학서 'The ghost in the machine(기계 속의 영혼)'에서 따온 용어다. ‘자율적(Autonomous)이고 자급자족의 단위(Self-sufficient Unit)면서 더 큰 전체에 의존적인 단위로 이뤄진 시스템’을 의미한다. 조직 차원에서는 관리자 직급을 없애고 상하 위계질서보다는 조직원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의사결정의 합의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의 형태를 일컫는 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