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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많은 나라들 (2016년 기준)

226호 (2017년 6월 Issue 1)

조진서 조진서
조진서
동아일보 기자
cjs@donga.com
고승연 고승연
고승연
동아일보 기자
seanko@donga.com
인구가 많은 나라들 (2016년 기준)

Article at a Glance

모두가 ‘저출산/고령화의 위험’을 말하고 ‘인구절벽’을 말하는 시대다. 그런데 엄밀히 따져보자. 정말 인구 감소가 재앙인가? 지나치게 20세기 산업사회의 경쟁력과 1, 2차 세계대전 시기의 ‘국력’ 개념에 매몰돼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기업 입장에서 ‘비관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수립하고 시나리오를 써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혹시 긍정적 영향이 더 클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시나리오와 전망도 필요하다. 이에 기업들에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인구구조 변화를 주목하고 전략 수립 고려사항에 넣되 ‘경직된 시나리오’를 믿고 그에 따라 경직된 전략을 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둘째, ‘단일한 실버시장에 대한 환상’도 버려야 한다.
셋째, ‘몰락하는 시장’도 무조건 버려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