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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인구수 및 주요 생산연령(30∼54세) 인구수의 변화

226호 (2017년 6월 Issue 1)

조영태 조영태
조영태
- (현)아시아인구학회 이사
- (현)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한국인구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등 학술단체 이사
youngtae@snu.ac.kr
우리나라 총인구수 및 주요 생산연령(30∼54세) 인구수의 변화

Article at a Glance

인구구조가 변화하면서 기업들이 새롭게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구절벽’ ‘노동력 감소’와 ‘내수 감소’를 걱정하기 전에 ‘인구 구조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래서 도래할 미래는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연구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인구학 관점에서 본 세 가지 시장의 ‘정해진 미래’는 다음과 같다.

1) 소비시장: 소비시장이 갑자기 줄어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고령화가 곧 고령자 시장 규모의 확대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2) 노동시장: 노동시장 유연화가 기업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근로자와 사회의 요구에 의해 이뤄질 것이다. 지금과 같은 경직된 고용 형태는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재앙이 되기 때문이다.
3) 금융시장: 고령 인구는 안정성을 중시하기에 금융시장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베이비부머를 따라오는 연령대의 인구가 그래도 규모의 경제를 보완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그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