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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12개 대표적 형태

1호 (2008년 1월)

로버트 서튼(Robert Sutton)
로버트 서튼(Robert Sutton) 이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과학 및 엔지니어링을 가르치는 교수
'또라이' 12개 대표적 형태

특히 악질적 상관의 야비한 행동이 부하 직원에게 미치는 폐해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 연구된 것이 많다.

미 중서부 지방에 거주하는 712명의 직장인을 표본 샘플로 수행한 베넷 테퍼의 연구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에게 직장에서 비인격적 대우와 폭언을 일삼는 상관(폭언, 조롱, 비방, 무시 등의 일상화로, 견디지 못한 구성원들은 조직을 떠나게 만들고 그나마 남아있는 사람들의 사기는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만드는 상관) 밑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회사를 떠나는 비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남아 있는 직원들도 △회사에 대한 충성심 저하 △직장 및 인생에서 느끼는 만족도 저하 △불안, 우울 및 피로감의 심화 등을 공통적으로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십여 개의 다른 연구 또한 모두 유사한 결론을 도출하며, 피해자들에게서 발견되는 업무 만족도, 생산성 및 집중력의 현저한 저하와 정신적 고통 및 신체적 이상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