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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중심 조직

211호 (2016년 10월 lssue 2)

박형철 박형철
박형철
-(현) 머서(Mercer) 한국법인 대표
- 대우경제연구소
- 앤더슨 비즈니스 컨설팅
andy.park@mercer.com
기능중심 조직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과거의 전통적인 물리적 조직개편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있다. 필자는 더욱 유연하고 즉각적인 소규모 조직의 신설, 축소, 폐지, 통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기업이 키워야 할 3가지 역량과 피해야 할 5가지 행위를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키워야 할 역량
1. 자기 완결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리더
2. 격자형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에 익숙한 구성원의 역량
3. 비대면 방식으로 일과 사람을 조직화하고 리드할 수 있는 원격리더십
 
 
조직개편에 나서는 기업들이 지양해야 할 5가지
1. 본사 중앙지원 혹은 스태프 조직의 확대나 비대화
2. 시장(고객)지향형-사업(기능)중심형 조직 사이를 오가는 주기적 반복개편
3. 신설 혹은 통합된 조직을 운영할 인재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개편부터 실행
4. 획일적인 전사적 원샷 조직개편
5. 직무 단위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개편부터 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