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호 (2009년 2월 Issue 2)
특정 주제에 대한 의사 결정은 만족스러운 결과 도출 여부와 상관없이 편향의 방지를 위해 유사한 관행을 포함하거나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결과의 만족도와 상관없이 마케팅 결정은 그 어떤 유형의 의사 결정보다 더 많은 베스트 프랙티스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4)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인수나 합병에 대한 결정은 속성상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십중팔구 성공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의사 결정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정도가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