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호 (2016년 5월 lssue 2)
통상적으로 우리는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더 좋은 것을 추가하려고 하지만 SIT (Systematic Inventive Thinking, 체계적 발명사고)에서는 정말 놀라운 신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기존 요소 중 하나를 ‘제거’하라고 한다.
만약 기존 요소 중 하나를 제거한 상태에서 새로운 효용이나 용도를 찾지 못한다면 남아 있는 요소 중 하나로 하여금 제거된 요소의 역할을 대행하도록 한다. 이것이 두 번째 사고도구인 ‘용도통합(Task Unification)’이다. 용도통합은 창의적 발상을 가로막는 ‘기능적 고착’을 극복하는 데 특히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