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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허니버터칩 SNS 버즈 트렌드

195호 (2016년 2월 lssue 2)

문정훈 문정훈
문정훈
- (현)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부교수
- (현) Food Biz Lab 연구소장
-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
moonj@snu.ac.kr
고승연 고승연
고승연
동아일보 기자
seanko@donga.com
그림4 허니버터칩 SNS 버즈 트렌드

2014년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1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최대 히트상품으로 군림해왔다. 성공 요인은 ‘발상의 전환과 출시 타이밍’ ‘SNS를 통한 열풍 확산을 지켜보며 별도의 프로모션으로 개입하지 않은 인내’ ‘주요 원칙의 우직한 고수’로 압축될 수 있다. 허니버터칩이 ‘성공한 제품’인 것은 확실하지만 해태제과가 제품 출시 이후 1년6개월이 지나는 동안 선택의 기로에서 내렸던 몇몇 결정은 ‘과연 옳았던 것인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계속되는 품귀 현상 속에서도 라인 증설을 하지 않은 것, 4개월 뒤 이를 번복하고 다시 생산라인 증설을 발표하고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평가가 엇갈린다. 허니통통이라는 ‘미투’ 제품을 스스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한 것 역시 ‘카니발라이제이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해태제과의 전략적 선택은 과연 맞는 것이었을까? 이번 DBR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잠정적으로 이러한 선택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신의 의견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