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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을 잇는 한국 기업의 전략적 포지셔닝

174호 (2015년 4월 Issue 1)

정주용
- SK E&S 해외투자검토 담당
중국과 미국을 잇는 한국 기업의 전략적 포지셔닝

후진타오 시대 국영기업을 앞세워 고속 성장했던 중국 경제는 시진핑 시대 3년 차를 맞아 ‘스마트 제조’ ‘인터넷 플러스’ 등 제조와 IT,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는 민간 주도의 경제 체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13억이 넘는 내수시장의 뒷받침을 받는 중국 기업에 맞서 싸우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한국 기업만의 강점인 속도와 섬세한 감각을 살려 용의 등에 올라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중국의 투자를 껄끄럽게 생각하지만 말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한국만의 매력을 지켜나가야 한다. G2 경제인 미국과 중국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