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호 (2014년 7월 Issue 1)
창의성이나 영감, 직관 등 어느 날 불현듯 발현되는 것처럼 보이는 역량은 모두 분석을 토대로 한다. 수많은 계량적 분석을 반복하고 그 과정에 몰두해서 변수들 사이의 관련성을 능숙하게 판단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비로소 창의성이라는 꽃이 피어난다. 고도의 분석 작업이 가능해야만 순수한 직관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창의성을 키우고 싶다면 분석 역량부터 길러야 한다. 숫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호기심을 갖고 탐구해야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