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 (2008년 12월 Issue 1)
다만 불황기에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성장이 아니라 스마트(smart)한 성장이다. 스마트한 성장은 불황기라는 특수 상황 아래에서 현재의 자원과 역량을 차별화해 다양한 성장 가능성(재무적인 건전성이나 틈새시장 발굴 등을 통한)을 모색하고 이를 달성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 가격탄력성을 반영한 가격 정책의 재수정이 이뤄져야 한다. 기업은 불황이 깊어질수록 가격탄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 저가격 정책을 통해 매출 최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제품 가격을 내리기가 어렵다면 기존 제품에 다양한 형태의 고객 가치를 결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