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 (2008년 12월 Issue 1)
이전에는 불황에 직면한 기업의 대표적 대응책이 감원, 감봉 등 구조조정이었다. 그러나 이는 지나치게 비용 중심적이고 대증적 처방이란 사실이 기업들의 경험으로 밝혀졌다. 무조건적인 구조조정 결과 핵심 인재가 회사를 떠나거나 경기 회복 후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해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가치 창출의 원천이 점차 지식근로자 등 고급 인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따라서 바람직한 불황기의 인재 관리는 위기 극복 이후의 차별화한 성장우위 역량 확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