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호 (2013년 7월 Issue 1)
제품에 심미성과 예술성을 부여하면 소장가치가 높은 ‘일상의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유명한 예술가와 공동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거나 기존의 예술 작품을 상품에 융합하는 이른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작업을 통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그래서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저가 브랜드까지 제품에 유명 디자이너를 끌어들이고 명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심미안과 창의력이 뛰어난 ‘아트슈머’를 제품개발에 참여시키면 혁신적 상품이나 참신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저작권이 만료된 명화를 포장지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제품의 매출액이 늘어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