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호 (2013년 4월 Issue 2)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언론이나 정부의 요청이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소비자를 위한 가치 창출 극대화를 최종 목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가치사슬의 각 활동을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글로벌 가치사슬의 최적화만이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기업의 이윤과 고용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의 대기업들에 국내에서의 생산만을 강요하기보다는 기업들이 왜 해외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