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호 (2012년 10월 Issue 2)
TV라는 말을 듣고 네모난 상자 모양을 떠올리거나 애플이 자동차를 만든다는 말을 듣고 코웃음 치는 사람이라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제 산업분류와 제품군에 대한 고정관념은 무의미하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플랫폼을 먼저 구상하고 그 다음에 플랫폼에 맞는 서비스와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스마트시대의 혁신이다. 그 방법론으로 필자는 ‘촉매프로세스(Catalyst Process)’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