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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리스크 관리 체계

107호 (2012년 6월 Issue 2)

이방실 이방실
이방실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기자 (MBA/공학박사)
- 전 올리버와이만 컨설턴트 (어소시에이트)
- 전 한국경제신문 기자
smile@donga.com
유종기
IBM Resiliency Services 실장/전문위원

필자는 IBM에서 기업리스크 관리와 리질리언시 서비스를 담당하며 기업에 리스크 관리와 위기경영 컨설팅을 한다. 주요 역서로 <리스크 인텔리전스 : 불확실성 시대의 위기경영><리질리언트 엔터프라이즈>와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 : 리질리언스! 기업 위기 극복의 조건>이 있다.
yjongk@kr.ibm.com
에쓰오일 리스크 관리 체계

에쓰오일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Risk Intelligence Management)의 핵심
: ‘일하는 훈련(working experience)’이 아니라 ‘생각하는 훈련(thinking exercise)’. 실제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머릿속에서 모든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보는 과정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

에쓰오일의 전사적 리스크 관리(ERM·Enterprise Risk Management) 도입 프로세스
: 리스크관리팀 신설 → 컨설팅, 벤치마킹, 설문조사, 워크숍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총 280여 개의 리스크 도출 → 리스크와 해당 리스크 관리를 담당할 전담 부서인 리스크 오우너(Risk Owner) 매칭→ 전사적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리해야 할 후보 리스크 60여 개 도출 → 각 리스크별 선행관리지표(KRI·Key Risk Indicator), 예방대비절차(preventive measures), 복구대응절차(recovery measures) 마련 → 리스크관리위원회 심의 통해 최종 핵심 리스크 40여 개 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