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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07년부터 행복감이나 자아 존중감 같은 긍정적 정서를 강화하기 위해 ‘즐거운 직장(Joyful Workplace)’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
 LG디스플레이는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3만 5000여 명의 임직원 중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벌였다. 즐거운 직장을 구현하기 위해 회사가 지원했으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인 ‘가화만사성’도 만들었다. 또 구성원 간 ‘관계의 질’을 높이려고 경청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임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꾸기 위해 전담 코치를 둬서 6개월간 코칭을 받게 하고, 구체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조직생활에 스며들게 했다. 즐거운 직장팀이라는 전담 부서를 만들고, 각 조직에 ‘Joyful member’를 둬 즐거운 직장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전사적으로 전파,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