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호 (2010년 5월 Issue 2)
문제 제기: 인수합병(M&A)의 가치평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시사점: 평가 시기, 인수자와 피인수자의 경영 계획 상충, 세제 혜택, 평가 방법 등에 따라 인수자가 생각하는 적절한 금액과 피인수자가 생각하는 적절한 금액이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와 달리 피인수 기업의 무형자산, 파생상품, 연금부채 등도 평가에 반영하는 추세인데다,
IFRS까지 도입되면서 가치 평가의 복잡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평가 방법과 절차가 아무리 복잡해져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적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현재 창출하고 있는 수익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자사가 안고 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거듭하는 기업만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