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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센터 이력 및 성과

57호 (2010년 5월 Issue 2)

이방실 이방실
이방실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기자 (MBA/공학박사)
- 전 올리버와이만 컨설턴트 (어소시에이트)
- 전 한국경제신문 기자
smile@donga.com
거북선센터 이력 및 성과

사례 연구 포인트: 삼성전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부문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매년 1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5년 말 일본 경쟁사보다 3개월 앞선 혁신적 신제품 개발로 이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경쟁 업체 대비 기술 우위 격차를 1년 여 이상 늘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혁신적 신제품 개발로 시장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한 삼성전기 MLCC 부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성공 비결: 삼성전기 MLCC 부문의 극적 턴어라운드 뒤에는 ‘거북선센터’라는 사내 혁신조직이 핵심 역할을 했다. 거북선센터에선 개발 인력뿐 아니라 영업, 구매, 품질 등 다양한 부서 인력들이 협업팀(CFT)을 이뤄 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6시그마 방법론을 차용한 체계적 프로세스에 따라 적절한 기법(100 Index, VOC, Tear-Down, CAE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독특한 프로세스·방법론에 더해 과제진행전문인력(PD) 제도처럼 차별화된 운영 방안이 결합됨으로써, 삼성전기는 경쟁사를 제치고 MLCC 신제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