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호 (2011년 4월 Issue 1)
스케줄링(Scheduling)이란: 동시에 여러 작업을 수행할 때 순위를 정하거나, 어떤 작업이 어느 시점에 이뤄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조건을 고려해 최적의 업무 순서를 정하는 수학적인 방식이다.
스케줄링의 유용성: 수많은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고 이런 상품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생산 시설이나 유통망에서 스케줄링을 현명하게 이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제품의 출시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명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사양과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도 다양해지면서 생산과 유통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스케줄링은 복잡성이 커질수록 활용할 여지가 커진다.
시사점: 어떤 상품을 어느 시점에, 어디에서 생산하고, 어떤 유통 경로를 이용해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도의 스케줄링과 IT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답을 산출하고, 이를 적극 실행할 수 있는 기업이 과학경영 시대의 승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