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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77호를 읽고

이승하 - 삼양사 경영기획실 PI(Process Innovation)팀 부장

이승하 | 79호 (2011년 4월 Issue 2)
필자는 회사에서 경영혁신 기법 도입검토, 조직문화 개선, 원가 절감 등의 혁신 업무를 맡고 있다.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입수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DBR을 열심히 읽고 있다. 특히 여러 코너 중에서도 스페셜리포트와 혁신 관련 아티클을 관심있게 보는 편이다.
 
77호에는 ‘BOP(Bottom of the pyramid)’를 활용한 여러 성공사례가 소개돼 반가웠다. 삼양사도 작년에 비전2015를 수립한 후 B2C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다각화를 모색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BOP Strategy’ 스페셜리포트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최근에 여러 지면을 통해 BOP 성공 사례로 자주 회자되는 소비재 업체 힌두스탄유니레버(HUL)의 사례는 BOP 전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결국 구매력을 갖춘 기존 고객에게만 집중하지 말고, 고객과 현지 시장에 기반한 전략을 바탕으로 상호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번 스페셜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DBR을 열심히 보는 독자로서 DBR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강연회를 개최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강연회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련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또 DBR이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기업들의 각종 우수 사례들을 기업 실무진들이 더욱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하는 건 어떨까?
 
필자가 속한 팀에서는 DBR을 이렇게 활용하고 있다. 팀원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기사는 발췌해 게시판에 붙여놓는다. 또 삼양사 전사적으로는 사내 그룹웨어인 삼양포탈 내 ‘SIMS PLAZA’에DBR의 우수한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많은 직원들이 읽어보도록 하고 있다.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한 우수 활동들을 소개한 케이스스터디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DBR이 계속 발굴해 소개한다면 삼양사를 비롯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혁신활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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