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인류가 야기한 자연환경 파괴, 과연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최근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등으로 이뤄진 연구진이 전 세계 고고학자 255명과 함께 규명한 연구 결과가 이 질문에 해답을 줍니다. 연구진은 약 1만 년부터 170년 전까지 전 세계 700여 지역의 토지가 어떻게 이용됐는지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환경변화는 인류가 농경의 흔적을 지구상에 남긴 시점인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인류가 수렵과 채집이라는 원시적 생존시기가 지난 후 땅에 손을 댄 그 순간부터 지구에서 자라는 동물과 식물은 환경오염에 노출되며 원초적인 생명력을 잃어가기 시작한 셈입니다. 신석기 혁명으로 불리는 인류의 농경과 목축은 식량 문제 해결은 물론 문명 발생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식량 생산 방식은 인류 먹거리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았을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제 먹구름만 남은 걸까요. 다행히 이 세상의 비즈니스 혁신가들은 ‘문제’로 명명된 일들을 ‘기회’로 읽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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