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예쁜 디자인이라 해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한 ‘착한 디자인’이 시장에서 통한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옥소(OXO)’의 굿 그립스(good grips)시리즈가 대표적 사례다. 창업자인 샘 파버 사장은 류머티즘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주방용품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끝이 둥글고, 힘이 덜 드는 디자인을 고안해냈다. 단순한 주방용품으로 보이지만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쉽다’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에 두었기에 현재 주방용품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국내 기업들도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단순하더라도 사용하기 쉬운 상품 디자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Vol.10 p.75 [쓰기 편해야 좋은 디자인] ·이종호 삼성디자인학교(SADI)제품디자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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