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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혁신 시대의 자기계발 성공 비결과 함정

눈높이를 맞춰 자세를 낮춰라

박재희 | 1호 (2008년 1월)

노자는자신의 날카로운 빛을 감추고 온화한 분위기로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를 낮추라고 조언한다. 일명화광동진(和光同塵)’의 철학이다. 이는 상대방을 정확히 분석하고 내가 갖고 있는 빛과 재능을 잘 조절해 상대방의 눈높이에 나를 맞춘다는 눈높이 철학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빛이 아무리 밝고 화려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가갈 때 오히려 내 빛이 더욱 빛날 수 있다는 노자의 역발상 철학이다. 조직의 리더가 회의 시간에 자신의 생각과 주장만 일방적으로 말하고, 참가한 사람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리더의 주장이 아무리 옳다 하더라도 그 생각이 물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내 의도에 맞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맞추는 것도 화광동진 철학의 한 방편이다.

Vol.36 p.44 [진정 아는 사람은 말이 없다]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

  • 박재희 박재희 | - (현)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
    -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교환교수
    -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교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taoy2k@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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