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시대의 자기계발 성공 비결과 함정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2월 이라크 아르빌 공항과 3150만 달러 상당의 위탁 운영 계약을 했다. 직원 31명도 파견하기로 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테러 위험 때문에 사람들이 아르빌 공항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채욱 사장은 의사결정을 위해 정보를 모았는데, 내부의 보고서는 부정적인 내용 일색이었다.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달랐다. 심지어 “영국 런던보다 안전하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 사장은 ‘공항은 한 국가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인력 파견을 최종 결정했다. 이처럼 각종 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 100%의 완벽한 정보는 얻기 힘들기 때문에 70%의 자료와 30%의 직관으로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리더가 통계나 자료를 지나치게 맹신하거나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사결정을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Vol.41 p.38 [“정보 70%+직관30%...+α는 비전”] ·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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