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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대뇌활동만으로도 소비자의 충동구매 여부 예측할 수 있다

정재승 | 1호 (2008년 1월)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은 소비자들의 두뇌 속 인지과정을 파악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전략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가 제품을 본 직후 구매의사를 표현하기 이전에, 대뇌 활동만 가지고도 구매여부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쾌락을 느끼는 대뇌 측좌핵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진 반면, 구매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은 모험을 회피하려는 성질을 관장하는 뇌섬엽 부위가 활발히 활동했다. 뇌섬엽의 두려움을 잊고 쾌락의 측좌핵을 자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비자들을 같은 자극에 반복해서 노출시켜야 소비자들의 충동 구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신용카드처럼 소비자가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할 될 때는 낭비나 충동 구매의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Vol.17 p.60 [광고로 대뇌 속 구매 버튼을 눌러라]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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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승

    정재승jsjeong@kaist.ac.kr

    - (현)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
    - 미국 컬럼비아의대 정신과 교수
    -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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