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개방’이 화두가 됐다. 기업은 기술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내부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보안에 신경 쓰는 ‘닫힌 기술혁신’모델은 한계에 부딪혔다. 외부의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자사의 기술을 공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열린 기술혁신’의 시대가 왔다. P&G는 열린 혁신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2분의 1이하로 단축했다. 구글은 개방형 표준과 오픈소스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흡수해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에 성공하려면 소규모 실험을 통해 개방에 대한 경험을 쌓은 후 이를 확장하고 개방을 주도하는 전문적인 조직을 설치해 외부 네트워크를 넓히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방에 대한 확신을 조직 내 구성원들에게 심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