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나 기업이 위기관리를 할 때에는 두 가지 ‘의사(意思)’가 필요하다. 하나는 사태 관리를 위한 적절한 의사결정(decision-making)을 내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들의 결정에 대해 내·외부 관련자들과 제대로 의사소통(communication)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재라는 위기를 맞아 정부나 기업이 위기관리를 할 때 신경 써야 할 2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소방관이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통해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다. 둘째는 화재의 원인 및 진압 과정, 사후 조치 등에 대해 국민이나 소비자들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스마트한 조직은 위기 사태 초기에 2가지 질문을 던진다.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우리의 조치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가.
Vol.28 p.78 [마음까지 챙기는 위기관리]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김호hoh.kim@thelabh.com
- (현) 더랩에이치(THE LAB h) 대표
- PR 컨설팅 회사에델만코리아 대표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공인 트레이너(CMCT)
-서강대 영상정보 대학원 및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