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과 운영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조직이 운영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편이다. 회의에서도 단기적 이슈에 관한 해결책을 찾느라 전략 이슈에 관심을 가질 시간 및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전술 없는 전략으로는 승리할 수 없고, 전략 없는 전술은 패배 직전의 아우성에 불과하다(Strategy without tactics is the long road to victory. Tactics without strategy is the noise before defeat).” 전략과 운영의 상관관계를 가장 잘 보여 주는 표현이다. 같은 맥락에서 전략과 운영의 조화를 이뤄내는 경영자는 전략 실행 과정에서 빚어지는 문제, 전략을 계속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의사결정 및 자원재분배를 월별 회의에서 전사적으로 논의하도록 유도해야한다.
Vol.16 p.92 [“한 달에 한 번은 전략 성과 검토해야”] ·로버트 캐플란 하버드대 교수
로버트 S. 캐플란(Robert S. Kaplan)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
- 균형성과평가제도(Balanced Scorecard)의 공동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