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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적 사고

블루오션은 새로운 시장에만 있는게 아니다

문휘창 | 1호 (2008년 1월)
 
블루오션 주창자들은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으라고 한다. 그러나 어려운 때일수록 ‘기존의 최고’를 학습해 이를 조금만 발전시키면 ‘새로운 최고’가 될 수 있다. 많은 경영자가 고민하는 혁신의 해답은 기존의 시장 안에 있는 것이다. MS의 윈도 운영체제(OS)가 애플컴퓨터의 그래픽모드를 벤치마킹해 성공한 게 대표적인 예다. 많은 기업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보면 블루오션 전략을 사용했다기보다 기존 시장에서 사용하던 전략을 변형한 경우가 많다. 완전히 새로운 혁신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관련 분야의 최고를 돌아보자.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보았기 때문이다”라는 아이작 뉴턴의 말을 새겨듣자.
 
Vol.27 p.30 [까다로운 소비자는 ‘감춰진 축복’]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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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휘창

    문휘창

    - (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 (현)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장
    - (전)미국 워싱턴대, 퍼시픽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헬싱키 경제경영대, 일본 게이오대 등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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