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의 기업 전략

공급망 혁신을 통한 민첩함으로 승부하라

2호 (2008년 2월 Issue 1)

스페인의 의류 브랜드 자라(Zara)는 공급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회사다. 자라는 패션 트렌드의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하기 위해 소매점 관리자와 신제품 개발팀이 정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또 디자이너, 생산, 구매 관리자가 같은 팀에서 일해서 디자인 작업과 제품 생산 프로세스가 단절되지 않고 연계된다. 20여 개 자체 생산 공장과 450여 개 협력 업체의 생산 공장은 긴밀하게 적기생산(JIT·Just-in-time)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 완제품은 인근에 위치한 중앙 물류 센터에서 전 세계 시장으로 배송한다. 1년에 총 1만 1000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면서도 신제품 개발부터 유통까지 2주 만에 마칠 수 있는 민첩함이 자라의 경쟁력이다.
 
Vol.52 p.18 [‘양날의 칼’ 공급망, 큰 틀에서 바라보자] ·허대식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동아비즈니스리뷰 298호 Future Mobility 2020년 6월 Issue 1 목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