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at a Glance 2010년 창업한 지 8년 만에 막걸리 전문점에서 한식과 중식, 일식을 아우르는 10여 개의 브랜드로 확장시킨 월향의 비결은 무엇일까. 월향은 다른 외식업체와 달리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 체제를 고집하면서 탄탄한 프리미엄 충성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프리미엄 재료와 서비스에 따른 고비용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충성 고객층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모색자 전략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SNS를 통한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과 현장에서의 철저히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가 월향의 두터운 단골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편집자주 이 기사의 제작에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김종수(연세대 창의기술경영학과 3학년) 씨가 참여했습니다.
문정훈moonj@snu.ac.kr
- (현)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부교수
- (현) Food Biz Lab 연구소장
-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