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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Column

時空 경계 무너지고 ‘관계(間)’만 남은 시대

오종철 | 265호 (2019년 1월 Issue 2)
백화점에, 대형마트에 분명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들의 양손은 가볍다. 최근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몰캉스족과 몰링족들의 휴양 및 놀이 장소로 전락해버렸다. 그렇다면 고객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소셜미디어다.

스마트폰이 텔레비전을 대체하며 세상이 뒤집어졌다. 사람들의 손안에 스마트폰이 쥐어지면서 산산이 부서진 매스미디어의 권력이 개인들에게 나눠졌다. 개인들이 소셜미디어 안에서 자신만의 영향력을 생산하고 유통했으며, 또 다른 누군가의 영향력을 소비하고 확산했다. 과거 매스미디어의 일방적 소비자들이었던 개인은 스마트폰만큼이나 똑똑해졌고 일방적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거부하고 막강해진 권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만들어 낸 새로운 스타는 바로 ‘인플루언서’다. 이들은 자신의 일상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셜미디어상에 공유하며 자신만의 팬층을 확보해나갔다. 이들은 이 공간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쇼핑몰’로도 활용한다.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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