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Distinct effects of intrinsic motivation and extrinsic rewards on radical and incremental creativity: The moderating role of goal orientations” by Malik, M. A. R., Choi, J. N., & Butt, A. N. in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40(9-10), 1013-1026, 2019.
무엇을, 왜 연구했나?
기업이 직원들의 창의성을 촉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학계에서는 창의성을 급진적 창의성(radical creativity)과 점진적 창의성(incremental creativity)으로 구분한다. 급진적 창의성이란 ‘기존의 관행이나 제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아이디어 창출’을, 점진적 창의성이란 ‘기존의 관행이나 제품을 약간 개선하는 아이디어 창출’을 의미한다. 학자들은 급진적 혹은 점진적 창의성이 업무의 종류나 단계, 환경에 따라 성과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컨대, 급진적 창의성은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새로운 문제를 인식하는, 문제 해결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반면 점진적 창의성은 안정적이고 성숙한 환경에서 더 나은 해결 방안을 판단, 제시, 실행하는 문제 해결의 후반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창의성에 관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내적 동기와 외적 보상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특히 외적 보상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학자들 간에도 이견이 많았다. 본 연구는 내적, 외적 보상이 급진적, 점진적 창의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문광수 ksmoon@cau.ac.kr
-(현)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전)인사컨설팅기업 SHR
-(전)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