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Sloan Management Review
DBR mini box 연구내용 직원들의 소셜미디어 참여 방식에 대한 필자들의 통찰은 2가지 연구를 기초로 발전했다. 그들은 첫 번째 연구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프랑스, 독일, 러시아, 동유럽 법인 직원들을 살펴봤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원들의 연령은 22세부터 59세로 평균 39.4세였다. 총 353명의 응답자중 77%는 적어도 한 가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구글 플러스와 페이스북이었다. 고용주들은 직원들이(특히 Y세대에 해당되는) 소셜미디어에서 회사 브랜드를 팔로잉하고, 브랜드 관련 링크를 공유하고, 제품을 권하고, 구직자들에게 회사를 추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필자들의 설문 결과 소셜미디어에서 회사 브랜드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도는 사실상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X세대나 Y세대는 물론 베이비붐 세대에서도 똑같이 나타났고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필자들은 조사 결과를 해당 다국적 기업들의 CEO와 마케팅 간부, 디지털 간부, 온라인 커뮤니티 간부들과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 직원들이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행동으로 브랜드에 참여해야 하는 중요성이 강조됐다. 직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를 지지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와 독일의 응답자들 사이에는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 프랑스 직원들은 소셜미디어의 사적 사용과 공적 사용을 좀 더 구분하는 경향이 있었다. 직원들에게 소셜미디어에서의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도록 독려하는 것은 공적 정보와 사적 정보가 혼재된 독일 같은 나라에서 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필자들은 프랑스의 직원 50명 이상의 민간회사에 다니는 관리자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응답자들도 적어도 한 개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했다. 252명의 응답자 중 25.4%가 관리자였고, 60.3%는 비관리자급 직원이었으며, 나머지는 최고경영진이었다(부서장과 이사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42.8세였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이었고 일주일에 1∼3시간 동안 관련 매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도 첫 번째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 직원들의 ‘입소문’ 참여는 의견 탐색, 의견 제공, 의견 전달이라는 3가지 형태로 정리됐다. 소셜네트워크 정보는 한 사람이 정보의 탐색자이자 제공자, 전달자라는 3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때 가장 역동적으로 확산됐다. 온라인에서의 정보 공유가 원래부터 익숙한 직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회사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도 가장 민감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온라인 대화에서 자신과 비슷한 특징(‘프로필’)을 가진 지인들이 그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그룹 안에서 공유되는 정보의 신뢰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들은 3개 업종에 속한 5개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인사 간부들의 의견과 함께 논의되고 해석됐다. 현장 연구와 더불어 필자들은 직원 브랜딩 관련 개념들을 탐구한 논문들을 광범위하게 탐구함으로써 조직이 직원들의 브랜딩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일련의 제안 사항들을 발전시켰다. 필자들은 EDHEC경영대학원이 봉듀엘 체어(Bonduelle Chair), 몬트리올대 국제 비즈니스 사무소(Direction des affaires internationals)의 재정적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
질문, 답변, 연관 아티클 확인까지 한번에! 경제·경영 관련 질문은 AskBiz에게 물어보세요. 오늘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lick!
회원 가입만 해도, DBR 월정액 서비스 첫 달 무료!
15,000여 건의 DBR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하세요.